강화 특수 스킬: 충치 조심해 (강특-1)

[그림 1]
유즈하가 강특-1을 시전하면 카마가 공중에 올라가 포탑 모드로 360도 추적 공격을 한다.

스킬AB

스킬 분석 및 평가

 유즈하의 꽃이라 볼 수 있는 강특-1은 코어 딜사이클로 진입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스킬이다. 그러나 해당 스킬은 여러 코어 스킬들과 깊게 연관되어 있어 정확한 이해 난이도가 급상승하니 시간을 두고 여러번 복습을 당부한다.

 이 스킬은 에너지를 60 소모하는데, 경험적인 UNI에 의하면 60은 비교적 높은 코스트에 해당하며, 에이전트 평균 최대 에너지는 120이므로 유즈하 강특은 정확히 두 번 연속 시전이 한계다. 에너지 코스트가 높은 것은 단점이나, 한 번 강특을 묻히면 꽤 오래가는 사실상 상시 버프/디버프이므로, 굳이 디스크작에서 에너지 세팅을 과도하게 하지는 않는다. (전무 기준, 전무에 에너지 회복 60%) 한 가지 예외의 경우로 마리오네트처럼 계속 적이 빠른 주기로 생겨서 계속 강특을 묻혀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다른 스킬에서 이미 설명했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평타-2타 테크닉을 개발했으니 [평타-1]을 참조하기 바란다.

 시전 즉시 카마는 유즈하의 등 뒤에서 나와서 공중으로 올라가 굉장히 모던한 포탑 드론처럼 거의 360도 방향으로 원뿔 모양의 AOE 총알 공격을 가하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 총알 공격은 하급 몬스터들을 바로 경직시키는 장점이 있다. 총알 공격이 끝나면 카마가 캔디 폭탄을 던져서 적에게 맞아야만 적에게 [달콤한 공포]와 DOT가 묻고 코어 딜사이클로 이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하자. 폭탄의 적중률은 100%가 아니다. 두 가지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하나는 이 스킬의 폭탄 사거리가 중거리 급도 안된다는 점으로 사거리 문제가 있고, 다른 하나는 적이 빠르게 사라지는 경우다. 한편, 다행히 [스택]은 이런 것과 상관없이 스킬 시전 즉시 2스택 획득하므로 이것은 확실히 칭찬할 만한 장점이다.

 이제, 가장 복잡한 코어 스킬들과의 연관을 분석해보자. 매우 복잡하니 주의를 요하며, 한 번에 이해하지 못해도 좋다.
1. 카마의 폭탄 마무리 공격 명중 시 [빠른 지원]으로 ON필드를 A로 교체한다. 한편, 적은 즉시 디버프 [달콤한 공포]-[스프링클 버스트] DOT 공격에 걸린다.
2. 교체된 A는 교체로 가만히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A의 [빠른 지원]으로 공격하며 들어간다. 그런데 대부분은 이 [빠른 지원]에 해당 에이전트의 대표 속성이 묻어있다.
3. 따라서 [달콤한 공포]의 정의에 따라, [각양각색]이 발동되므로 [스프링클 버스트] DOT 공격은 기존 유즈하의 물리 DOT 데미지에서 A의 속성 DOT 데미지로 변경된다.
4. 한편, A의 [빠른 지원] 공격은 [일반 공격: 하드 캔디 샷 (평타-3, 여진-1)]의 조건부를 만족하므로, [일반 공격: 하드 캔디 샷 (평타-3, 여진-1)]을 발동한다.
이제 당신이 이 과정을 머리에서 시뮬레이션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면 축하한다. 당신은 이로써 유즈하의 코어 딜사이클을 85% 이상 이해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유즈하의 강특 역시 이지선다 비슷하게 두 버전이 존재한다.
1. 해당 스킬인 강특-1은 조작감이 매우 편하고 데미지와 그로기 계수 모두 강특-2보다 높지만, 시전 속도는 강특-2보다 느리다.
2. 강특-2는 숙련된 파일럿이 아니면 주로 우발적인 경로로 발동된다. 시전 속도가 빠르다.
강특-2의 조건부는 총 5개로 이 조건부 전부를 암기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울 것이다. 1번이 2번에 비해 범위가 넓다는 장점도 있어서 HQ는 1번을 추천한다. 보스가 매우 빨리 사라져서 카마의 강공격이 빗맞는 속도라면 2번을 쓰자.

[표 1] 강화 특수 스킬 비교 (스킬 16Lv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