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기: 청명과 운영 [궁-1: 진짜 궁]

[그림 1]
의현의 진짜 궁은 독수리와 의현 뒷모습 등장이 술법 궁과의 구별점이다.

스킬AB

스킬 분석 및 평가

의현의 궁은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하나는 진짜 궁(데시벨 궁), 다른 하나는 술법 궁(가짜 궁)이다.

[진짜 궁]의 정식 명칭은 [궁극기: 청명과 운영]이며, HQ코드는 [궁-1]이다.
[술법 궁]의 정식 명칭은 [궁극기: 천 겹의 부적]이며, HQ코드는 [궁-2]이다.

진짜 궁은 말 그대로 ZZZ의 전통적인 3000데시벨에 쓰는 일반 궁을 말한다.
술법 궁이 조금 특이한데, 이 궁은 시전모션, 아이콘, 색깔 등이 진짜 궁과 매우 비슷하다.

반드시 두 궁을 구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둘은 미세한 차이가 있으므로 최고점 플레이를 원한다면 결국 둘을 구분하는 것이 유리하다.

먼저 시전모션의 차이점을 보자.

진짜 궁의 시전모션은 다음 단계로 이루어진다.
1. 의현이 청명의 보주를 한 손에 꺼내들고 잠시 후 보주를 하늘로 던진다.
(이 쯤에서 독수리 소리가 명확하게 들리므로 소리만으로도 현재 궁이 진짜 궁이라는 것을 감별할 수 있다.)
2. 던져진 보주는 독수리로 변하고 땅으로 내려와 수많은 독수리 날개 공격을 하며 적들을 [경직]시키며 [견인]한다.
3. 잠시 의현이 필드에서 사라져 화면 왼쪽으로 이동해 뒷모습을 보여주고, 곧 필드로 내려오며 마무리 공격을 한다.

술법 궁(가짜 궁)의 시전모션은 다음 단계로 이루어진다.
1. 의현이 한 손에 부적을 끼고 주술 동작을 취한다.
2. 의현이 원형 주술진을 펼쳐 마무리 공격을 한다.

이렇게 둘의 시전모션은 차이를 보인다.
가장 명확한 구별법 2가지를 소개한다.
1. 진짜 궁만 초반부에 독수리 소리가 들린다.
2. 진짜 궁만 의현의 뒷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두 궁의 필드 관점에서의 차이점도 중요하다.
진짜 궁은 의현이 필드에서 잠시 사라지는 판정이 존재하므로 현묵진법이나 다른 스킬이 중단될 리스크가 있다.
이는 콤보탭의 현묵진법 궁 캔슬에서 다룬 적이 있으니 그 부분을 같이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진짜 궁의 매우 큰 장점 한 가지는, 거의 모든 몬스터와 심지어 보스까지! (대형 보스 제외) 한 군데로 모으는 [견인]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보스들을 [견인]하는 능력이 상당히 인상깊은데, 보통 ZZZ는 물론 다른 게임들도 보스들의 큰 덩치를 움직이는 능력은 희귀한 편이기 때문이다.

한편, 시유 방어전에서 보스가 2명이 출현하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일단, 지금 여기서 '일반 AOE 이론' (=General AOE Theory =G-AOE)을 소개하고 도입하기로 한다.
이 이론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언리얼 엔진 등 공간 타격 구현이 가능한 3D 게임 엔진에서 구현된 게임 에이전트의 모든 공간형 스킬은 기본적으로 AOE(Area Of Effect, 광역 공격) 판정이다.
즉, ZZZ 에이전트의 모든 공간 타격 스킬과 심지어, 평타까지도 전부 AOE 공격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는 에이전트가 모든 몬스터를 한 점에 모은 상태를 항상 유지한다면 DPS는 극대화된다.
물론, 실전에서는 이렇게 되지 않으며, 몬스터를 한 곳에 모으려는 파일럿의 추가적인 노력과 테크닉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의현의 진짜 궁인 [궁-1]의 [견인] 능력과 G-AOE 이론을 결합하여 생각한다면, [궁-1]을 통해 후속타 DPS를 일시적으로 n배 가까이 올릴 수 있으므로, 의현의 [궁-1]은 생각보다 상당히 높은 딜 포텐셜을 가지는 매우 강력한 스킬이다.

한편, 데시벨과 술법이 모두 풀게이지인 상태에서는 반드시 술법 궁을 진짜 궁보다 먼저 써야하는 궁 선택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술법 궁이 더 우선순위 높다)
이것은 미약한 단점으로 보이지만, 어느 정도의 단점인지 생각해보자.
알다시피, 데시벨 궁을 쓴다고 해서 술법 게이지가 차는 것은 아니다. (술법 게이지는 기운에 의해서만 수급 가능)
그러나, 술법 궁을 쓰면 이것은 데시벨로 연결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데시벨은 거의 모든 공격에 의해 수급 가능)
따라서, 술법 궁을 쓸 때, 데시벨이 풀게이지라면 물탱크 이론의 적용을 받을 위험이 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아니다.)
결론적으로, 위 논리에 의해, 두 궁이 동시에 활성화 되는 상태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단, 그로기 극딜 콤보에 두 궁을 넣는 경우의 밸류를 고려하자.)
일단, 위 사실 확인을 위해 AB조사를 예약하도록 하자.

4문단의 파티원 HP 재분배에 관해서는, 해당 논문인 YIXUAN-HP1: '의현의 HP와 HP재분배 시스템, 방어력에 관한 연구'을 참조 바란다.

5문단에서 진짜 궁은 술법 궁과 다르게 [현묵] 1pt를 회복시켜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콤보탭에 있는 [궁쓰고 현묵진법 캔슬] 콤보는 보통은 술법 궁으로 쓰인다.

잠시, 새로운 이론인 '흩어진 설명 이론'(=드래곤볼 이론)을 소개하여 도입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해당 이론은 ZZZ는 물론, 다른 게임들도 고도화되면서 스킬 설명이 한 군데에 모이지 못하고 여기저기 흩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해당 이론은 흩어진 설명들을 한 곳에 모아서 통합하고, 파일럿의 메모리, B-Ctx, E-Ctx 등의 커버리지를 완전하게 확장하여 딜로스 포텐셜을 최소화 시킬 것을 제안한다.
ZZZ의 경우는 주로 코어, W엔진, 디스크, 돌파 등으로 스킬들이 흩어지는 경향이 뚜렷하며, 파일럿들이 이를 놓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니 특히 유의하자.

8문단부터는 연관 스킬들과 중복되는 내용으로, 흩어진 설명 이론에 의해, 해당 내용들 중 연관 부분을 이쪽으로 한 곳에 모은 것이다.
8문단은 [코어-1]에서 가져온 것이고,
9, 10문단은 [파티 조합 패시브-1]에서 가져왔다.

9, 10문단의 [추가 능력: 일렁이는 현묵] 만족 시 - 이 부분은 AR 100%에 가까운 사실상 상시 조건부이지만, 만족 못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단은 넣어 놓았다.

마지막으로, 두 궁을 표로 비교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끝내겠다.

[표 1] 의현의 두 궁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