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특수 스킬: 오로라 찌르기-남십자성 (강특-2)

[그림 1]
처음부터 순서대로 1. 일반 남십자성 2. 극한회피를 발동하는 남십자성 을 보여주고 있다.

스킬AB

스킬 분석 및 평가

 ZZZ의 전통적인 스택형 딜구조를 따르는 에이전트는 강특(강화 특수 스킬)을 시전하면 보상으로 n스택을 회복한다. 앨리스 또한 예외는 아니었으며 오히려 앨리스는 이 딜구조를 매우 정직하게 따르고 있다.

 이 스킬은 에너지를 40 소모하는데, 경험적인 UNI에 의하면 40은 낮은 코스트도 아니며 높은 코스트도 아니다. 이 스킬의 가장 큰 특징은 1단 모션은 미야비처럼 갈퀴손을 시전하며 백스텝으로 보스 공격을 회피하고 2단 모션으로 다시 보스를 관통해서 뒤에 포지셔닝한다는 점이다. 북십자성과 다르게 이 스킬은 [극한 회피]로 발동하는, 즉, 회피형 스킬로 파일럿이 연습을 해주는게 좋을 것 같다. 그것이 이 스킬을 좀 더 직관적인 스킬로 만들어주고, 시전 시간이 딱히 더 길어지지도 않아 보인다. 보스 뒤로 포지셔닝하면 보스가 헤드를 돌리는 시간만큼의 매우 미세한 이득을 본다. 단점으로는 파일럿의 시선이 빠르게 바뀌므로 더 빨리 피로해 질 리스크가 있다. 한편, ZZZ는 다른 게임과 다르게 기동기의 밸류가 그리 높지는 않은 편이므로 위의 얘기는 무시해도 된다.

 [코어-1]에 의하여, 이 스킬은 적 적중시 약 1스택을 회복시켜준다. 스킬 시전이 아닌, 스킬이 적중해야만 스택이 회복됨에 유의하자. 둘의 차이는 극고점 지향 플레이에서 반드시 드러나게 된다. [그림 1]을 보면 1단 모션의 갈퀴손이 이미 반스택을 채워주는 모습이다. 이는 보스의 회피 딜로스 리스크를 줄여주므로 아주 바람직하다. 요즘 최신 보스들이 점점 사라지거나, 공중에 떠오르는 등의 전형적인 '회피형 딜로스 패턴'을 보여주는 빈도가 늘고 있다. (미아즈마 보스와 백발의 귀신 보스) 또, [극한 회피]로 얻는 0.1스택은 그 수치가 너무 미미한 것이 최대 단점이다. 아무래도 이 수치가 커지면 플레이가 회피 지향으로만 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북십자성은 남십자성보다 약한 데미지를 보이는데, 북십자성은 남십자성보다 데미지는 적지만 시전 시간이 짧으므로 실제 DPS는 비슷할 것이다.

[표 1] 강화 특수 스킬별 데미지 비교 (스킬 16Lv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