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링 지원: 패리 가드 (패링-1)

[그림 1]
앨리스가 패링 지원을 쓰고 있다.

스킬AB

스킬 분석 및 평가

 ZZZ의 빠른 지원(이하: QA, Quick Assist), 패링 지원(이하: DA, Defensive Assist), 지원 돌격(이하: AFU, Assist Follow-Up)은 숙련된 파일럿도 복습을 주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그 용어가 계속 헷갈리므로 자신만의 암기법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 한 가지 암기법은 QA는 단독으로 쓰이지만, DA와 AFU는 거의 항상 같이 쓰이므로 둘의 연관도가 매우 매우 높다. 사실상, DA와 AFU는 한가지 스킬이지만, 보스의 무지막지한 연속 금빛 공격에는 AFU를 후속타로 쓰기가 힘든 경우가 분명히 있긴 하다. 파일럿은 연습할 때 DA를 쓰고 AFU를 쓰는 것을 깜박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둘을 묶어서 연습하는 습관을 미리 들여 놓는 게 좋다.

 위의 세 용어를 한글로 부를 것인지 영어로 부를 것인지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 영어 약자가 짧아서 편한 감이 있지만, 계속 보다 보면 한글 용어도 익숙해지는 면이 있다. 하지만 결국 기억이 희미해져 자꾸 헷갈릴 것이므로 주기적인 복습이 꼭 필요함에 유의하자. 한글과 영어 한 쪽 용어만 쓰는 것보다 둘을 같이 쓰는 게 학습효과에 좀 더 효과적일 가능성이 있다. HQ는 가독성을 위해 영어 약자를 쓰기로 한다.

 DA의 가장 큰 특징은 파일럿의 생각과 다르게 적에게 데미지를 전혀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DA의 모션Eye는 보스의 공격을 튕겨내면서 에이전트가 뒤로 크게 밀려나며 경쾌한 사운드(사운드 플레이는 중요하다)를 내는 것으로 컨펌할 수 있다. 이 모션이 큰 동작이므로, 따로 공부하기 전까지는 DA에 데미지 계수가 전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채기 힘들다. (알아챘더라도 재확인하는 것이 더 학습효과가 좋다)

 따라서 DA에는 그로기 계수만 포함되어 있으므로 DA의 주체로 가장 적합한 직업은 딜러가 아니라 [격파]이다. 한편, 심화 주제로 DA(패링 지원)에는 가벼운 패링(LD, Light Defensive), 강한 패링(HD, Heavy Defensive), 연속 패링(CD, Chain Defensive)라는 세가지 주제가 있고 각각 그로기 배율도 다르다. 이것은 향후 연구주제로 남겨 놓는다.

 앨리스의 경우는 아주 깔끔한 DA모션을 보여주며, 앨리스의 LD, HD, CD 그로기 계수는 각각 410.7%, 520.1%, 253.7%이다.